[홍대맛집] 야키토리 나루토

홍대 AK몰에서 쇼핑을 마치고 
주린 배를 부여잡고 홍대거리로 나갔습니다.
AK몰 뒷편 경의중앙선 7번 출구 쪽에 
'나루토' 라고 적힌 분위기 좋은 집이 보이는거 아니겠어요?! 
알고보니 야키토리 맛집이더라구요. 
(나루토 제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안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나루토 야키토리 홍대점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56-11 지1층 101호
🚗 주차불가 
⏰ 17:00 - 23:00 (22:00 라스트오더) 
 
✔️전체좌석 중 일부좌석 예약으로 진행, 워크인으로도 가능 (네이버예약, 전화예약)
야키토리 나루토는 매월 25일 17시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 5명 이상일 경우 전화로 문의
* 전화예약 가능 시간: 평일, 주말 13:30~16:00
 
제가 갔을 때는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고, 바 테이블 2인석이 있었습니다!
 

일식집에 오면 바 테이블에 앉는 게 좋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니 손소독제과 따듯한 물수건을 주시면서 손을 닦을 수 있게 해주셨어요. 
 
 

나루토 야키토리 메뉴

나루토 야키토리는 야키토리 코스입니다. 
인당 코스 하나씩 주문이 기본이에요. 
 
저희는 3꼬치 코스, 7꼬치 코스로 주문! 
총 10개의 꼬치를 먹을 수 있어요. 
(똑같은 꼬치 3쌍, 다른 꼬치 4개)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 먹어야한다 하면, 개수를 맞추는게 좋겠죠?
 
 

츠쿠네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베스트 인정! 
단품 야키토리로 토리히라미(안창살) 1개 더 추가했습니다.
 
 

야키토리 외에 명란구이, 모츠나베도 추가했습니다. 
 
 

주류는 하이볼, 한국소주, 맥주, 사케 등 종류가 많았아요.
저희는 가볍게 식사를 하러 간거라 짐빔하이볼, 콜라만 먹었습니다.
 
 

츠쿠네

베스트 메뉴인 츠쿠네 정말 맛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의 부드러움! 
양념이 30초가 지나면 끈적일 수 있다해서 
30초 안에 먹을 수 있도록 모래시계도 주세요. 
이런 섬세함 뭔가 기분 좋아져요. 
 
 

두번째는 새우에 대패?같이 얇은 고기 말은 야키토리 
이것도 정말 맛있어요ㅠㅠ
 
 

세번째는 무릎연골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오독오독한 연골 조화가 좋아요. 
 
 

네번째는 염통 
처음에 주문할 때 염통, 새우 등 나오는데 못 먹는 거나 알레르기가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우린 아무거나 잘 먹어서 상관 없지만🐷
섬세함을 또 느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3개 오마카세가 끝나서 
1개만 나오기 시작합니다. 
염통은 남편 3알, 저 2알로 나눠먹었어요. 
 
 

테바사키

다섯번째는 테바사키(닭날개) 
테바사키도 2개 꽂혀있어서 1개씩 사이좋게 나눠먹기 
 
오잉 근데
여섯번째 안창살 토리하라미 사진은 안찍었네요.
먹는데 정신이..🫠
이건 추가도 했어서 2개로 나왔었는데 말이쥬..

 

명란구이도 사이좋게 2개씩 나눠먹기 
샐러드도 같이 주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샐러드는 고추냉이 베이스 드레싱인 것 같아요. 
화~한 느낌이 있는 베이스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는 맛이에요. 
그치만, 명란 본래의 은근한 짭고 느끼한 부분이 요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상큼해져요. 
 
 

마지막 파 꼬치 
역시 파 조합이 최고죠,, 마지막 마무리로 굿! 
 
 

모츠나베

모츠나베 시키길 정말 잘했어요. 
야키토리와 나베 국물 조합 최고! 
두부도 부드럽고, 양배추와 부추도, 대창의 쫀득함도 너무 맛있고 고소해요. 
 
 
 

계산하고 나오는데 
일본인 직원분이 따라 나오시면서 
식사는 맛있게 하셨냐고, 따뜻하게 가시라면서 
미니 핫팩 2개를 따뜻하게 데워서 주셨어요🥹
핫팩도, 직원분도 정말 따수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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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추천해달라하면 전 무조건 나루토 야키토리 추천할래요!!!!! 
맛있고 섬세하고 친절하고 분위기 좋고 따수운 곳..
상수, 합정, 건대 등 다른 지점들도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