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투어 1편
: 챠른+문+블랙캐년
판타투어 2편
: 콜사이 호수
이제 카인디호수로 이동!
카인디 호수 (Kaindy Lake)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텡기리 알라타우 국립공원(Tian Shan 산맥 지역)
1911년 지진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생긴 호수
-침수된 나무들이 수면 위로 솟아올라 독특한 풍경을 자아냄
-물속 침엽수의 잔해가 석회질 물에 의해 보존되어 “물속 숲”이라고 불림.
-물빛은 청록색으로 맑고 투명하며,
빛에 따라 색이 달라 보임
-해발 약 2,000m의 고도에 위치
카인디호수로 가는길은 완전 오프로드 그자체라서
중간에 오프로드용 차로 갈아타요
진짜 왕왕 옛날 차인데
옛날 차라서 더 튼튼하다네요
물길 보이세요?
우당탕탕탕탕 하고 가는데
놀이기구 타는 것 같고 재밌어요
거기에다가 가이드가
EDM 빵빵한 노래들 틀어줘가지고
흥 많은 서양인들 둠칫둠칫 난리나고
기빨리면서도 웃기고 진짜 재밌었어요
우리팀 분위기 넘 좋았어요
카인디호수 주차장에 도착
말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여기서 홀스라이딩하는거 추천!
왕복할 수 있지만
저희는 편도로 말, 푸르공 이용했어요
말들 불쌍하면서도 귀엽고 고맙고..
말들 불쌍해서 타지말까 했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말 타줘야지
그리고 무엇보다 절대 못걸어..!
말들이 차례대로 등산을 합니다
말 타면서 옆에 보는데 너무 멋진 풍경
절벽 옆을 걷는데 쪼까 무섭기도 했구요
재밌고 말들 기특하고
말들이 길 다 알아서 알아서 잘가줘요
똑똑하고 대단해
걸어서 트래킹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 사람들도 정말 대단해..
15분정도 타고 가는 것 같아요
말에서 내려서 이런길 조금만 더 가면 돼요
카인디호수는 다른 호수들보다는 작은 느낌
산 속에 움푹 패인? 곳에 있어서 그런지 서늘했어요
공기도 좋아진 것 같고
물도 만져볼 수 있었고 시원했어요
작아서 사진찍고 물 만지고 그러면 끝!
우리팀 독일 커플이 찍어준 사진
너무 잘찍어줬어요
찍고보니 옆에 딩초 옥의티ㅋ
우리도 독일 커플 찍어줬는데
한국인답지 못하게 너무 못찍어줘서 미안했어요
ㅠㅡㅠ
돌아갈때는 푸르공 타고 가기로 했고
타는 곳은 300m? 정도 더 걸어 올라가야했어요
여기 맞아? 도대체 어디야..
하면서 물어물어 가다가
가이드님 만나서 푸르공까지 잘 갔습니당
택시> 오프로드차> 버스 타고
알마티로 출발
알마티 도착하니깐 밤 11시쯤이었어요..
드랍장소 근처에 아임카페 있어서
(맥도날드 철수해서 남은 매장 이름만 바꿔서 사용하는데 맥도날드랑 거의 똑같음)
버거 테이크아웃해서 집가서 냠냠
버스에서 완전 쿨쿨 잤어요😴
잠깐 깨서 창문 밖 보니깐
고속도로는 깜깜해서 별이 엄청 쏟아질 것 같더라구요!
별구경도 하고 좋았어요✨
피곤 노곤하지만
그래도 하루만에 본거 너무 잘했다!!!
⛰️카인디호수 팁⛰️
- 홀스라이딩 꼭 해보기! (왕복 6,000텡게/편도 3,000텡게 > 변동있을수도!)
- 시간과 체력이 여유가 있다면 편도로 홀스라이딩/푸르공 하고 트래킹 하는 것도 추천
- 카인디호수는 산 속이라 기온이 떨어지니 얇은 겉옷 챙기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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